군산시, 어린이집 ‘운영전반 특별 지도점검’
상태바
군산시, 어린이집 ‘운영전반 특별 지도점검’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3.06.11 18: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시가 어린이집에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아동학대 사전예방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어린이집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키 위해 보조금 지원기준 준수 여부 등 운영 전반에 대해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 지도점검은 오는 20일부터 11월 20일까지 5개월에 걸쳐 관내 234개소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회계처리 적정 여부 등 어린이집 운영 전반에 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집 내 학대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 이행 여부, 특별활동비 등 필요경비 수납한도액 준수 및 지출방법 적정 여부, 어린이집 재무회계규칙 준수 여부, 허위아동 등록 여부, 급, 간식 운영 적정성 및 위생관리 실태 등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 결과 적발된 위법, 부당한 사례에 대해선 관련법규에 따라 엄격한 처분과 함께 사법기관에 형사고발할 방침이다.

심명보 여성아동복지과장은 “이번 어린이집 특별 지도점검을 통해 아동학대를 사전에 예방하고, 영유아 보육법령 및 지침준수를 유도해 각종 보조금 누수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어린이집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여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