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 일대 문화창조구역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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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형유산원 일대 문화창조구역 급부상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3.06.1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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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형유산원 일대가 지역주민, 학생 등 많은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창조구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개관을 앞둔 국립무형유산원이 위치한 동서학동 지역은 전주천을 사이에 두고 한옥마을과 마주보고 있으며, 주변에 다양한 역사문화 유적이 분포하고 있어 한옥마을에 이어 제2의 랜드마크로 떠오르는 지역이다.

전주시는 이에 국립무형유산원 개관과 함께 한옥마을 관광객들이 대거 유입될 것으로 예상, 국립무형유산원 앞 특색거리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와 함께 남고산성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루트 확충을 위한 친환경 녹색 생활공간 조성사업을 병행 추진, 도란도란 시나브로길을 조성했다.
특색거리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9억원(도비5·시비14)을 투자, 인도(L=1,000m) 및 경관시설물 설치가 마무리 단계다.
전주교대 부지를 활용,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테마로 한 한글테마광장 2개소도 조성하였으며, 조선시대 옛 전통과학기구(해시계·측우기·혼천의 등)를 실물모형으로 7월중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또 최근 5월말 마무리된 ‘도란도란 시나브로길 조성’ 사업은 소외된 도심 산동네를 새로운 생성의 땅으로 바꿔 그곳만이 가지고 있는 땅의 의미를 일깨우고,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삶의 활력과 재충전을 위해 찾은 관광객들에게 힐링과 휴식의 감성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낙후된 전주교육대학교 주변 산성마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도로개설 6개 노선, 주차장 2개소, 공원 2개소 신설 사업을 추진 중에 있어 국립무형유산원 주변 동서학동 지역의 활력이 기대된다.
이런 다각적인 지역 활성화사업을 통해 벌써부터 지가상승 등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있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전주시는 용도폐지 예정인 대성정수장(205,260㎡)을 청소년 휴양시설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2015년까지 370억원을 들여 전주천(서신동 가련교~동서학동 안적교) 고향의 강 정비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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