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들이 직접 나서는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
상태바
학부모들이 직접 나서는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3.06.12 18: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서원초등학교 학부모 동아리(회장 조향순) 회원 20여명이 13일 오전 11시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를 위해 장미 150그루를 학교 주변에 심는다.
이번에 학교 울타리 역할을 하게 될 장미 구입비용은 동아리 활동 지원비와 지난달 초에 열린 학교 체육대회날 아나바다 장터를 개설한 수익금을 보탰다.

특히 행복바이러스 학부모 동아리는 학교 담벼락이 없는 70여미터 되는 곳에 아이들이 넘어다니며 다치는 것을 보고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담벼락을 만들어주기 위해 장미를 심게 되었다는 것.
올해 만들어진 행복바이러스 동아리는 현재 60여 명의 학부모들이 참가하고 있다.
조향순 회장은 “올해 초 동아리를 만들면서 사계절 꽃피는 학교를 만들자고 의견을 모았다”라며 “무슨 꽃을 심을 것인가 고민하다가 예쁜 꽃도 피고 담벼락도 될 수 있는 장미를 심는 등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교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원초등학교 관계자는 “어머니 동아리 활동으로 아름다운 학교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