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원초등학교 학부모 동아리(회장 조향순) 회원 20여명이 13일 오전 11시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를 위해 장미 150그루를 학교 주변에 심는다.
이번에 학교 울타리 역할을 하게 될 장미 구입비용은 동아리 활동 지원비와 지난달 초에 열린 학교 체육대회날 아나바다 장터를 개설한 수익금을 보탰다.
올해 만들어진 행복바이러스 동아리는 현재 60여 명의 학부모들이 참가하고 있다.
조향순 회장은 “올해 초 동아리를 만들면서 사계절 꽃피는 학교를 만들자고 의견을 모았다”라며 “무슨 꽃을 심을 것인가 고민하다가 예쁜 꽃도 피고 담벼락도 될 수 있는 장미를 심는 등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교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원초등학교 관계자는 “어머니 동아리 활동으로 아름다운 학교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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