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전력위기 극복위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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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전력위기 극복위해 뭉쳤다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3.06.1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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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관련 유관기관, 단체, 기업체 및 대형마트와 하계 에너지절약 실천협약식 가져

올 여름 사상 최악의 전력난이 예상됨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익산시는 에너지관련 유관기관?단체, 기업체 및 대형마트 관계자는 올해 하계 에너지절약 실천 협약을 맺었다.

13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는 익산시, 에너지관리공단 전북지역본부, 한국전력공사 익산지사, 원광대학교, KT익산지사,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익산지부, 익산시여성단체협의 등 지역 NGO단체 대표자들이 참석해 협약식이 열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공공기관에서 에너지절약을 위해 28℃유지하고 민간부문인 대형마트와 일반(상업)용 건물은 26℃유지, 산업체는 휴가일정 조정과 조업분산 등 냉방수요 억제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날 이종석 익산부시장은 에너지 수요 감축을 위해서 직장에서 넥타이를 풀기만 해도 체온이 2℃쯤 떨어져 냉방비 절약효과가 있다고 강조하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절약을 할 수 있도록 여름철 절전행동요령을 홍보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하절기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청사 냉방온도를 28℃로 제한하고 본청 및 사업소, 읍?면?동청사와 운동장, 공원 등 공공시설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7~8월 전력사용량을 15%감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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