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미나리 선별장 및 저온저장고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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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미나리 선별장 및 저온저장고 준공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3.06.1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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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재배농가 오랜 숙원 해결 농가소득 증대 기대

 

14일 전주시 평화동 미호리영농조합 미나리 선별장에서 열린 미나리 선별장과 저장시설 준공식에서 송하진 전주시장을 비롯한 최진호 도의장 등 참석자들이 선별된 미나리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전주시 제공>

전주미나리 재배농가의 오랜 숙원인 미나리 공동선별 시설 및 신선도 유지와 출하조절에 필요한 저온저장시설이 완공, 14일 송하진 전주시장과 미나리 재배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이 진행됐다.

미나리 선별장 및 저온저장고는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지역농업 특성화사업의 ‘전주미나리 재배시설 현대화 및 유통개선 사업’으로 농진청의 공모사업에 응모,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4억1,2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았다.

이 사업은 김장철에서 봄까지만 생산되는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한 전주시농업기술센터의 역점사업으로, 전주지역 대표농산물의 특성화를 통한 지역농업발전 선도 차원에서 추진됐다.

시는 이를 위해 지금까지 작업환경개선을 위해 자체구동형퇴비살포기 5대 등 4종 40여대의 농작업기를 공급했다.

공동작업과 출하조절 및 신선도 유지를 위한 유통시설은 농가에서 생산한 미나리의 집하·선별·포장이 가능한 용도로 활용, 363㎡를 설치 완료했다.

시는 올해도 미나리 공동브랜드 개발, 지리적 표시제 단체표장 등록·컨설팅 및 유통마케팅 지원, 가공품 개발 등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사업을 발굴 추진해 갈 계획이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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