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보건소, 농가 일손 돕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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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보건소, 농가 일손 돕기 추진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3.06.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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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현실 감안 돕기

부안군 보건소(소장 이정섭)는 14일 오디, 양파 수확 등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지역의 농촌현실을 감안한 일손 돕기에 나섰다.

부안군청은 이달 10일부터 30일까지 일손 돕기 중점기간으로 정하고 실과 소 읍·면 전 직원들이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부서별로 일손지원창구의 계획에 의거 진행하고 있으며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계획이다.

보건소 직원들은 이에 따라 업무에 지장을 최소화 하기위해 오전은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오후 1시부터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일손 돕기는 상서면 유정마을 김 모 씨의 밭에서 양파 뽑기 작업에 몰두했다.

뽑아둔 양파는 밭에서 상태에 따라 일주일 정도 일정량을 건조시킨 후 포장하여 농협 등을 통해 출하한다. 

도움을 받은 김씨는 70대로 두 내외가 양파를 재배했으며 수확기인 요즈음 자가 수확은 힘들어 엄두도 못 내며 근심하고 있었는데 도움을 주어 기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올해 이곳을 비롯한 부안군의 양파재배는 풍작이며 값도 좋은 편으로 외국산 수입 등의 변수만 없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업무도 중요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지역일도 소중하다며 지장이 없도록 적절하게 조절로 참여했다 라며 또 일손지원과 더불어 현장에서의 생생한 소통을 통해 보건증진업무에 반영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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