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의 40개 시민단체 새만금개발청 본청 군산설치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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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상의 40개 시민단체 새만금개발청 본청 군산설치 건의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3.06.1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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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상공회의소(회장 이현호)를 비롯한 40여개 시민, 사회단체가 지난 14일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사를 활용한 새만금개발청 본 청사 군산유치 건의서를 청와대 및 국토부 등에 제출 했다.

이들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20여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새만금 개발을 희망 해오며 기다려온 군산시민과 전북도민의 기대를 저버리고 새만금개발청을 군산이 아닌 세종시, 대전시, 수도권, 전주혁신도시 등 타 도시 설치를 거론하는 여론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제기했다.

지난해 12월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통한 새만금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해 설치되는 “새만금개발청”이 5개국 23개과로 확정돼 오는 9월 출범을 앞두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새만금 중심인 군산새만금지역은 항만, 철도, 도로 등이 발달한 도시로, 세계 최고의 무역 시장인 중국과 제일 가깝게 인접한 국제물류중심도시로의 발전가능성이 큰 도시이며, 이러한 여건을 성숙시킬 전략적 투자유치사업 추진을 위한 새만금개발청의 군산 설치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새만금개발청 본청 설치 유력지역에 세종시 설치 의견이 크게 대두되면서 이 지역 시민들은 ‘20여년 동안 새만금사업 추진과 특별법 마련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 전북 군산새만금지역에 새만금개발청이 설치돼야한다’ 며 여론을 확산시키고 있다.

이 지역 시민들은 ‘투자유치와 새만금 현지 개발사업을 중심으로 설치하게 될 새만금개발청 청사가 타 지역에 설치된다면 지금까지 20여 년 동안 새만금개발을 애타게 기다려 왔던 군산시민과 전북도민의 실망은 이루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절망감에 빠질 것’ 이라고 밝혔다.

이어 ‘새만금현장에서 현장 맞춤형 효율적 정책집행을 도모함으로써 향후 박근혜정부의 창조적 수범사례로 평가되고, 인구유입과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와 국가예산절감 및 국토균형개발, 낙후지역 개발을 통한 대국민화합 정책차원에서 새만금개발청 군산지역 유치를 이 지역 상공인과 40여 사회ㆍ시민ㆍ경제단체의 뜻을 모아 간곡히 건의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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