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상담센터가 문을 열었다.
JK 다문화아동상담센터는 15일 전주기전대학 체육관에서 개소식과 멘토링 협약식을 맺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송하진 시장은 축사를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가 가진 문제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사업을 발굴, 이들의 안정적 정착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는 현재 저출산, 고령화, 세계화 및 결혼연령인구의 성비 불균형 현상과 맞물려 급속하게 다문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다.
국제결혼 이주여성과 다문화가족 자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언어·문화차이, 경제적 어려움, 자녀의 학교생활 적응 곤란으로 갈등을 겪고 있어 이들과의 통합 문제는 우리사회가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이처럼 다문화가족 자녀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한 인프라 확충이 요구되는 시기에 이번 상담센터 개소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기도 하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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