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읍,장계면 시가지 가로등 대상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시행
장수군은 전력수급 악화에 따른 에너지 절약을 위해 가로등 격등제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원자력발전소 제3기 가동중단으로 여름철 심각한 전력난이 우려됨에 따라 오는 9월 30일까지 장수읍과 장계면 소재지 분전함용 가로등 325등을 격등으로 운영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전력수요의 급증으로 전력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에너지 절약에 군민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며 “가로등 격등제가 시행되는 동안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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