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베베산부인과의 특별한 이웃사랑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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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베베산부인과의 특별한 이웃사랑 눈길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3.06.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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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소득가구 의료지원과 연간 600만원 후원

희망복지지원과 협약 통해, 저소득 가구 꾸준히 도와

미즈베베 산부인과(원장 이희섭, 이하 미즈베베)가 작년 익산시와 의료기관 협약 이후 꾸준히 어려운 이웃에게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네 명의 자녀를 두고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수정(가명,41세)씨는 최근 계속되는 골반의 통증으로 산부인과 질환을 의심하고 있었다. 의료비 때문에 걱정을 하고 있던 조씨에게 사례관리 담당자는 병원 치료를 권유했다. 미즈베베에서는 조씨에게 2주 동안 골반염 치료부분을 본인 부담금 없이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미즈베베가 그동안 익산시 사례관리팀을 통해 무료로 의료서비스를 해 준 이들은 모두 5명. 저소득 가구로 의료비 부담 때문에 병원진료를 미루던 가구들이다.


이와 함께 미즈베베산부인과는 매달 5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희망복지지원과를 통해 저소득가구에게 지정 기탁하고 있다.


전달된 후원금은 희망복지지원과 사례관리 대상자들에게 장학금 및 후원금 또는 냉장고와 전기장판 등 생계에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 가구에 후원물품으로 제공된다.


이 원장은 “돕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구체적인 방법을 고민하다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는 따뜻한 병원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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