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신문용지 제조업체인 ㈜전주페이퍼가 주우식 KDB금융지주 수석부사장(54.사진)을 신임 사장으로 19일 내정했다. 업무는 7월 1일부터다.
주 신임 사장은 1980년 제24회 행정고시에 합격 후 IMF이코노미스트, 재정경제부 지역경제과장, 법무담당관을 역임한 후 1999년 민간부문으로 옮겨와 삼성전자 부사장, 삼성증권 부사장, KDB금융지주 수석부사장을 역임했다.

우리나라 신문 용지 제조 산업은 디지털미디어의 보급과 에너지 비용 상승이라는 위기 요소와 해외 시장 확대 및 미국, 유럽 등지의 글로벌 업체의 경쟁력 악화라는 기회 요소가 상존하는 새로운 경영 환경의 변화를 맞고 있다. 
취임한 주 사장 그동안 민·관을 아우르는 글로벌 조직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영 환경 변화에 대응해 우리나라 제지업계 대표기업인 전주페이퍼를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