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과 21일, 그리고 26일과 27일 2회에 걸쳐 전주 대성 급수지역(평화동, 서서학동, 동서학동, 대성동, 중화산동, 효자1동, 삼천동 등) 수계조정 및 단수가 실시된다.
전주시 맑은물사업소(소장 정태현)에 따르면 20·21일은 관로 세척 및 수계조정을, 2단계 26일 22:00~27일 10:00까지는 관로 연결공사로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단수 기간에 사용할 수 있는 수돗물을 미리 충분히 받아놓고, 계량기를 하루정도 잠그고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며 “저수조(물탱크)나 세탁기 등과 같이 수돗물을 이용하는 제품에 적수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품 사용 전 수돗물을 틀어 적수발생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주 남동부지역은 그동안 임실 오원천을 취수, 대성정수장에서 정수처리 후 시민들에게 수돗물을 공급해 왔다.
그러다 임실과의 물 분쟁을 종식시키고 깨끗한 용담물을 전주시민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수자원공사와 협약을 맺고, 2012년 완주군 소양교에서부터 대성동 대성정수장까지 이르는 광역송수관로를 매설, 수도관 세척 등 마무리 공사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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