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2013년 하반기 TaLK(Teach and Learn in Korea) 국내대학장학생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국내대학장학생들은 지난 5월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최종 35명이 선발됐다.

도교육청은 TaLK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21일 오후 2시에 본청 8층 중회의실에서 사전연수를 실시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전원 참석해야 하며 범죄경력 조회서를 발급받아 제출해야한다.
이어 장학생들은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코티칭(Co-teaching) 수업모형 △수업지도안 작성 △보조교재 제작방법 △수업실습 등의 실질적인 원어민과의 코티칭(Co-teaching) 수업방법에 관한 연수를 받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제 11기 TaLK 원어민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올 9월 1일 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6개월간 원어민 장학생과 함께 팀티칭으로 영어수업 지원과 방학 중 각종 영어프로그램 등의 업무 지원, 원어민장학생의 한국 생활 적응 지원, 한국문화체험 활동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에 선발된 국내 대학장학생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해외 원어민 학생이 한국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방과 후 영어협력 수업 등에 적극적으로 활동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