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유공자 격려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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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유공자 격려회 개최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3.06.1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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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선보인 도내 우수 선수와 학교에 대한 격려의 자리가 마련됐다.
전라북도교육청은 19일 오후 N타워 컨벤션 웨딩홀에서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해 입상한 선수를 비롯, 학교운동부지도자, 감독교사, 학교장, 체육회 관계장 등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유공자 및 유공학교 격려회’를 개최했다.

이날 격려회는 지난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대구에서 열렸던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와 지도자,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은 이번 대회에 31개 종목에 785명이 출전해 금메달 14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30개를 획득하여 전국 13위를 차지했다.
유도 4, 역도 3, 체조 2, 태권도 2, 양궁 1, 육상트랙 1개의 금메달을 획득했고, 구기 종목에서 배구 남성중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개인별로는 역도 남중부 45㎏급 임강훈(익산 부천중 3년)군이 인상 69㎏, 용상 89㎏을 들어 올리고 합계에서도 158㎏으로 1위를 차지,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또한, 육상트랙에서 김용수 군(고창중 3년)이 1,500m에서 4분01초64로 대회신기록을 달성했으며, 롤러에서 양도이 양(남원용성중 3년)이 E15000M에서 여자중학부 대회 신기록을 달성했다.
도교육청은 입상 선수를 격려하기 위해 금메달은 30만원, 은메달 20만원, 동메달 10만원씩 메달별 장학금을 입상선수 136명에게 전달했다. 또 학교운동부지도자(코치) 47명에게는 금메달 300만원, 은메달 100만원, 동메달 50만원씩을 각각 전달했다.
입상학교 포상금도 금메달을 획득한 학교에 지원됐다. 단체종목 배구에서 우승한 남성고등학교에 5,000만원, 개인종목 금메달을 획득한 전북체육중학교에 7,500만원 등 총 10개 학교에 3억3,500만원이 경기력 향상금으로 지원됐다.
김승환 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그동안 노력한 선수들과 지도자분들께 격려의 말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즐겁게 연습하고, 즐겁게 경기에 참여할 때 개인의 발전과 경쟁력 있는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선수들과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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