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모기가 눈에 띠게 많아짐에 따라 익산시가 시민들의 건강과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나섰다.
익산시보건소 이 문배과장는 6월부터 하절기 위생해충 방역소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공원 등 시민활동이 많은 곳에 방역소독기 등을 이용해 친환경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민원 발생시 즉시 현장에 출동하는 ‘민원 바로처리 방제기동반 2개반’을 편성해 방역차량과 이륜차량을 이용해 협소한 골목까지 들어가 방역을 한다.
정화조에는 친환경적 유충구제제를 살포하고 하수고, 지하실 등에는 연무, 분무소독을 병행실시하고 있다.
읍?면?동에서는 별도의 자체방역단을 구성해 지역 곳곳에서 방역소독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이들은 정화조와 오래된 고인물 등에서 예찰활동을 강화해 모기 성충 개체수를 감소시키는데 힘쓰고 있다.
또 여관, 식품접객업소, 병원, 복합건축물, 학교 및 보육시설, 대형쇼핑센터, 시장 등 법정의무소독 대상시설 680개소에 대해 하절기에 적절한 소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홍보와 점검을 한다.
보건소 조 혜옥주무관는 “관내 등록된 34개 소독업체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해 하절기 위생해충 방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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