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스타일, 도심의 풍경과 마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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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스타일, 도심의 풍경과 마주하다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3.06.2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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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스타일, 도심의 풍경과 마주하다

전주시는 올해 걷고싶은거리 조명시설(루미나리에) 보수를 시작으로 추진한 4개 특화거리 시설물 및 도로 포장재 보수 등 노후 특화거리에 재생사업을 7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그간 노후 및 고장으로 방치되고 있던 걷고싶은거리 경관조명시설 루미나리에는 지난 4월 보수가 완료, 현재 정상 운영되고 있다.

최근에는 걷고싶은거리 진입부 한옥형태의 노후 게이트를 한옥처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부드러운 곡선의 전통미를 살린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 경관조명을 입혀 새로운 랜드마크 시설물로 재생시켰다.

걷고싶은거리 시·종점부에 설치된 노후 게이트는 강관파이프 프레임에 지붕은 유리재질로서 차갑고 침체된 이미지로 거리의 특성과 청소년들의 문화공간으로 역할을 하기엔 다소 동떨어진 느낌을 연출했다.

시는 이에 한옥 기와지붕을 현대적으로 형상화해 새롭게 게이트를 설치하고, 경관조명시설을 더해 아늑하면서도 밝은 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

바닥 포장보수공사와 가로시설물 도색공사가 완료되는 7월에는 한층 쾌적하고 깨끗한 가로환경이 조성돼 영화의거리와 오거리문화광장과 함께 공연 및 전시 등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특색거리로 자리매길 할 전망이다.

유재갑 아트폴리스담당관은 “그간 특화거리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시설물의 파손 및 노후 등으로 도시경관을 저해하고 있었다”며 “특화거리 재생사업을 통해 쾌적한 테마거리로 재탄생시켜 지역 상권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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