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특별교부세 94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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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특별교부세 94억원 확보
  • 김형록 기자
  • 승인 2013.06.2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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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화목원·김제자유무역지역 조성 탄력

전북도가 안전행정부로부터 특별교부세 94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전북도 사업으로 김제자유무역지역 조성 사업비 765억원중 마무리 사업비 20억원과 진안군 백운면 산림환경연구소 청사 주변에 조성하는 고원화목원 조성 사업비 60억원중 유리온실 사업비 5억원 등 25억원이다.

또 시군 사업으로는 전주 산정동 원산정길 개설사업(7억원), 군산 상습수해지역 하수관거 개선(10억원), 양악 재해위험교량 재가설(5억원) 등 13건으로 69억원을 확보하게 되어 지역개발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전북도는 특별교부세 확보로 김제자유무역지역 조성사업이 연내차질 없이 마무리되고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와 U턴 기업유치 및 대 중국 수출지역으로 전북경제성장의 엔진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했다.
또 고원화목원 조성 사업비 확보로 동부산악권 고산지대에 서식하는 자생·향토 화목류 등 산림식물자원의 수집·보존·증식과 연구를 통한 체계적인 관리로 경쟁력있는 관광 자원화와 임업 연구기반을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도와 시군 및 정치권이 협력해 현안사업을 발굴하고 여러 차례 안전행정부를 방문해 특별교부세로 지원해 줄 것을 건의한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2012년 897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전북도는 올해도 작년에 이어 도와 시군이 협력해 지역 현안사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확보활동을 통해 900억원이상 확보를 목표로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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