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참프레 악취 제거에 청신호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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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참프레 악취 제거에 청신호 켰다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3.06.2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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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 추가 기능 보완 소나무 기생물 활착 친환경 악취 제거

부안의 지역경제를 견인할 (주)참프레 공장이 가동하고 있다.

주)참프레가 군민들의 기대 반 우려 반의 관심 속에 지난 1월말 가동에 들어갔으나 많은 주민의 실망과 함께 악취발생의 요인으로 자리하고 4개월여를 주민들을 악취로 시달리게 했다.
 
현존 최고의 시설을 보유한 육계가공공장은 그간의 몇 가지의 문제점을 그대로 노출했다. 공사지연으로 의욕은 앞섰지만 기술적인 기계작동과 운용기술미숙, 용량처리 초과 등으로 문제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주)참프레는 이번 25억여 원을 투입해 부산물 사료화 시설 공기처리용량을 증량시키고 필터 설치 등으로 저감노력에 힘을 기울여 괄목할만한 성과를 도출했다.

개선 완료된 사항을 보면 닭의 내장 원료 부패로 인한 발생 원인을 오팔용 벙커에 공기를 이동시키는 기능을 추가해 완전 제거에 성공했다. 

또 스크리버에 포집된 오염물질을 살수작업으로 먼지를 제가하고 포집된 공기를 중화시켜 냄새를 제거해 신선한 공기를 GP내로 유입했다

또한 렌더링 공장의 문제점인 세페레이터 공정을 추가하고 옥시다이져 설치로 악취를 830도의 고온으로 태워 문제를 개선했다.

여기에다 비이오 필터 팬 부착과 수분조절장치인 덕트 설치로 저감시켰으며 바이오필터 내 소나무 기생물울 활착시켜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악취를 제거했다.

이밖에도 다양한 기능을 보완하고 추가하며 다각적인 노력을 지금도 기울이고 있다.

참프레의 고흥열 상임감사 20일 기자간담회에서 군민의 악취로 인한 고통은 충분히 알고 있다며 부안과 함께 가는 기업이며 향후 피해가 없도록 어떠한 경우에도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고 강조했다. /부안=송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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