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주생면(면장 노병열)은 21일, 관내에서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6세대 부부를 초청, 애로사항 청취와 우리 문화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찾아가는 한국 적응 교육 서비스와 병행하였고 전주평생교육원 임진옥 교수의 부부를 위한 감정코칭 교육도 병행되었다.

 주생면장은 지속적인 다문화 가정과의 결연을 통해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면서 가족간의 사랑과 소통을 강조했다.
특히 주생면은 지난 2012년부터 다문화가정과 기관장이 서로 결연을 맺고 이들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주기적인 모임과 민속고유 명절에는 이들 가정을 찾아 위로와 함께 정성이 담긴 선물도 전달해왔다.
한편 이번 간담회를 통해 다문화가족들은 자긍심을 가지게 되었고 스스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으며 주생면에서는 앞으로도 관내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하루빨리 우리 문화와 전통을 배워 익혀서 새로 선택한 한국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더욱 열심히 살아가도록 따뜻하고 다양한 도움의 길을 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