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인농협·인천 만수4동 자매결연 일손 돕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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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인농협·인천 만수4동 자매결연 일손 돕기 체험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3.06.2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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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분자 수확 체험하고 일손 돕고, 우의도 다지고 ‘일석삼조’

정읍시 신태인농협(조합장 김영일)과 인천 남동구 만수4동(동장 최상건) 주민자치위원 등 60여명이 지난 21일 신태인농협과 함께 복분자 수확체험을 하고 농촌의 바쁜 일손을 도왔다.
이날 최상건 동장과 한동길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인천 만수4동 주민들은 김영옥씨(감곡면 풍촌마을)의 농장을 방문, 복분자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만수4동은 지난 2009년 9월 신태인농협과 자매결연한 후 고추 수확체험을 비롯해 해마다 인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어 신태인농협에서 생산한 고춧가루·마늘·양파 등 농산물을 대량 구매하는 등 활발한 도·농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동길 주민자치위원장은 “뙤약볕에서 복분자를 따면서 농업인들의 수고에 대해 다시 한번 고마움을 느꼈고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도 체험했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으로 자매결연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일 조합장은 “만수4동 주민들이 해마다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비롯해 우리지역 농산물을 대량 구입해 주고 있어 고마움을 느끼며, 앞으로 만수4동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도농 교류의 모범 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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