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공무원,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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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공무원,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3.06.2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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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공무원들이 농촌일손돕기에 나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정읍시 신태인읍사무소와 교육체육과 및 자원개발과 직원 40여명은 신태인 양괴리 두지마을 박연희씨의 고구마 심기를 도왔다.

박씨는 “장마철을 앞두고 일손이 없어 걱정이 많았는데, 공무원들이 최선을 다해 일해 주는 모습에 고마움을 느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정읍시 초산동 직원 10여명은 지난 21일 쌍암동 답곡마을 김승욱(답곡마을 통장)씨 복분자농장에서 복분자 수확을 도왔다.
농장주 김승욱씨는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공무원들이 도와줘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고부면사무소와 주민생활지원과 직원 20여명은 21일 고부면 입석리 예천 마을 김성녕씨 오디농가에서 오디수확을 도왔다.

직원들은 작업 준비물을 직접 준비하여 농가의 부담을 덜어줬다.
김씨는 “최근 오디수확 절정기를 맞았음에도 장마철이 일찍 찾아오고 일손도 부족하여 수확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공무원들  덕분에 한결 걱정을 덜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영원면과 시청 행정지원관 직원 30명은 지난 21일 트랙터 전복사고로 병원에 입원중인 흔랑마을 이상기씨의 무밭 5천㎡에서 종자채취 작업을 도왔다.
이씨는 “영농철이라 농촌일손이 부족하여 직접 손으로 작업해야하는 종자채취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공무원들이 도와줘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운 뜻을 전했다.
이날 일손 돕기에 나선 직원들은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앞으로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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