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 ‘대규모 정전’대비 사전 대응태세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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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소방서 ‘대규모 정전’대비 사전 대응태세 확립
  • 주행찬 기자
  • 승인 2013.06.2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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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소방서(서장 윤병헌)는 지난 24일 대규모 정전(블랙아웃) 발생에 대비하여 보유하고 있는 발전기 및 엘리베이터 비상키를 일제 점검하였으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장비 사용요령 및 사고발생 시 대응요령을 교육하였다.
고창소방서 관계자는 “7월 중순부터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전망됨에 따라 전력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 예상되지만 국내 원전 총 23기 중 10기가 운영 중단됨에 따라 전력수요 피크기간인 8월 중 예비전력 부족으로 ‘블랙아웃(대정전)’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고창소방서는 정전 발생 시 예상되는 승강기 갇힘사고, 의료기관 업무 혼선, 교통신호 체계 정지에 따른 교통대란 등에 대비하기 위해 가용 장비 점검뿐만 아니라, 전력경보 발생 단계에 따라 긴급출동대를 편성하고 필요 시, 직원 비상소집 계획을 마련했다고 한다.
또한 고창군내 각급 기관, 단체,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심폐소생술 교육, 소방안전교육과 병행하여 대규모 정전 발생 시 주민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전 시 대처요령’과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요령’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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