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식품생명산업 선도 기관 역할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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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식품생명산업 선도 기관 역할 강화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3.06.2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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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현주)

“미래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도내 식품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존에 지원하고 있는 사업 외에도 다양한 신규 사업 발굴 노력을 통해 더 많은 도내 식품기업에 혜택이 돌아가도록 진흥원 직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전북생물산업진흥원은 전북의 식품생명산업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더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 11월 15일 취임한 전북생물산업진흥원장 김현주 원장, 17개월이 지난 25일 그는 전북도가 명실상부한 식품산업 거점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도내 식품생명산업 선도 기관으로서의 역할과 다짐을 밝혔다. /편집자 주

 

전북생물산업진흥원 2012년부터 지역 식품산업의 활력을 주도할 수 있는 선도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전략기업 육성지원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이 사업은 지자체 추천과 자체 선정을 통해 50여개 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해 집중 육성,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진흥원 직원 27명을 전략기업 전담매니저로 지정, 220회 기업현장방문과 189건의 기술지원 및 컨설팅 지원을 통해 전년대비 매출액 11%, 고용 17% 향상의 성과를 이뤄냈다.
올 6월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시행하는 식품위생검사기관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재지정 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지난 3년(2010~2012년)동안 식품분석 검사자 능력 평가에서 우수평가를 받아 올해 평가에서는 면제됐다.
진흥원은 그 동안 검사시설 및 인력 정비, 분석장비 담당제 및 식품분석법 매뉴얼화 등 검사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식품위생검사기관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도내 영세 식품기업의 창업보육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가진 입주기업을 선정하여 입주 환경 개선 및 시설지원을 통해 입주기업의 성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
향후에는 기술력과 사업화 능력을 평가해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한 신규 기업 및 예비 창업자를 적극적으로 발굴, 기업의 원할한 성장을 위한 기업의 멘토 및 디딤돌 역할을 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다.
또한, 지역식품선도클러스터 육성사업의 내실 있는 사업 추진 전략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순창(장류), 고창(복분자), 진안(홍삼) 등 9개 시군 클러스터 사업의 쟁점 사항을 진단하고 향후 발전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진흥원은 전라북도 식품·생명산업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수주하면서 2013년도 기업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올해 상반기 도내 식품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신규사업 발굴 노력을 통해 기업지원사업 2건과 연구개발사업 11건을 확정하고 하반기에 본격 사업에 돌입하게 된다. 이중 기업지원사업은 철저한 기업 수요를 바탕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업계획을 수립해 우수한 평가를 받아 확정 됐다.
각 사업의 내용을 살펴보면 ‘향토기능성식품 사업화 지원사업’(산업통상자원부)은 향토기능성 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 내·외 마케팅 ?상품기획 ?제품고급화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기술지원 및 인력양성 생태계 사업은 향토기능성식품산업의?시제품개발 ?기술지도 ?특허·인증 ?인력양성 ?네트워킹 활성화를 지원하며 사업기간은 금년 7월부터 2016년 6월까지 3년이다.
더불어 진흥원은 상반기 신규 사업과  연구개발, 기술지원, 사업화, 인력양성 등 기존 사업과 연계하여 도내 식품기업의 제품개발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연구개발사업은 미강·맥강, 복분자씨, 민들레 등 지역자원의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제품개발 및 상품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등의 신규 사업으로 발굴해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농식품 산업의 R&D 기반조성 및 신성장 동력기반 확충을 위해 수행한 ‘고부가가치 식품가공 기술 개발 지원사업’은 지역특화자원에 맞는 공정개발, 품질관리, 마케팅 패키지 개발 등 26건의 지역 특화 농수산물을 이용한 상품개발 및 현장 애로기술 성과(2012년 지원사업 기준)가 있다.
‘식품산업R&D지원센터’는 정부의 R&D 투자정책 강화에 따라 진흥원에서 R&D사업의 컨트롤 타워역할을 해 지역별, 품목별, 주제별 수요를 파악하고 정부부처에 기획과제로 지속적으로 제안함으로써 국책사업과 다양한 신규 사업을 발굴해 도내 농식품 분야의 부가가치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식품안전·식품가공·기능성식품 각 분과의 전문가들이 R&D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진흥원은 2012년도 사업성과로 ‘호남광역경제권 라이프케어 지원사업’은 바이오식품·바이오활성소재 관련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통해 ?시제품제작, 기술지도, 제품고급화 등을 지원, 18건의 제품고급화를 비롯해 88건의 성과를 이뤄냈다.
여기에 ‘농식품 HACCP 통합시스템 운영사업’은 제조, 가공, 유통과정에서 농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식약청 HACCP지정 및 사후관리를 위한 컨설팅 지원을 통해 22개 업체의 생산시스템 개선(신규 HACCP지정 18건, 사후관리 4건)성과를 거두었다.

그리고, ‘식품특성화대학원 운영사업’은 대학과 연계한 식품특성화 R&D전문 인력양성 및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식품 품질·안전기술융합분야 R&D전문인력양성(전북대), ?식품 기능성특화기술융합분야 R&D전문인력양성(원광대, 우석대) 교육을 대학과 함께 추진, 모집교육생 중 52%의 취업확정 성과가 있었다.
향후 진흥원의 다양한 기업육성사업이 도내 식품·생명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매출증대,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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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생물산업진흥원장 프로필
 ? 출  생 : 1958년(54세) 서울
 ? 학  력- 1973 ~ 1976 : 인창고등학교 졸업
         - 1978 ~ 1982 : 홍익대학교 도시계획과 졸업
         - 2005 ~ 2008 : 홍익대학원 도시계획 박사과정 수료
 ? 경  력
     - 1984 ~ 1985 : 홍익대학교 도시계획과 연구조교
     - 1985 ~ 1988 : 한국산업경제연구원 지역연구실 선임연구원
     - 1988 ~ 2011 : 삼성경제연구소 공공정책실 지역개발팀 팀장
     - 2011.11 ~ 현재 :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장
      ? 2007 : 중장기 전라북도 미래발전 구상과 전략 컨설팅
      ? 2007 : 무주군 장기종합발전계획 컨설팅
      ? 2008 : 부안군 장기종합발전계획 컨설팅
      ? 2011 : 제2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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