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선 양촌하이패스 나들목 24시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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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선 양촌하이패스 나들목 24시간 운영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3.06.2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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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부터 24시간 운영, 본격적인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 시대 열어
국방대학교 논산시 이전에 따른 접근성 향상과 농산물 출하 불편 해소도 기대

한국도로공사는 7월 1일부터 호남고속도로지선 양촌하이패스 전용나들목(논산기점 15.3㎞)의 운영시간을 당초 16시간에서 24시간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양촌 하이패스 나들목은 논산시 양촌면으로 이전 예정인 국방대학교와 충남 논산지역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도로공사와 논산시에서 113억원을 투입, 국내 최초의 고속도로 양방향 진출입이 가능한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으로 작년 7월에 개통했다.
현재 양촌 하이패스 나들목은 하이패스 단말기를 부착한 차량에 한해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제한 운영되고 있으나 이번 운영시간을 늘려 충남지역 주민의 운행시간이 단축되고 양촌농민의 야간시간대 농산물 출하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국방대와 충남 논산일대 군부대 시설, 대둔산 도립공원 등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돼 녹색성장과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도공 관계자는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은 정규 나들목에 비해 설치조건이 용이하고 설치비용도 약 200억원 가량 절감할 수 있어 향후 고속도로 이용자의 진출입 우회거리 단축 등 고속도로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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