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물놀이 안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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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물놀이 안전교육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3.07.0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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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이 여름철 어린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5 월부터 한국해양소년단 전북연맹 해양체험 청소년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1일부터 변산초등학교를 찾아 물놀이 사고에 취약한 1~3년 저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지난해 여름철 군산해경 관내 해수욕장에서 발생한 총 43건의 물놀이 안전사고 가운데 튜브 표류가 대부분을 차지하며 대처능력이 약한 어린이나 여성 또는 노약자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해경은 가장 사고 노출이 쉬운 어린이를 대상으로 사고예방과 대처능력 교육, 심폐소생술(CPR) 및 구명조끼 착용 방법에 대한 시연과 체험을 통해 안전사고에 대한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경찰관이 강사로 나선 이번 물놀이 안전 교실은 ▲물놀이 안전 수칙 ▲물놀이 사고 발생시 대처 요령 ▲인공호흡법과 심폐소생술 ▲구명조끼 착용법 등을 실습 위주로 학생들에게 알기 쉽게 교육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구관호 서장은 “물놀이 사고는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키지 않아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 이다”며 “소중한 우리의 어린이들에게 물놀이 사고의 위험성 알리고 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처법을 체험위주 교육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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