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정은택)은 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성시종)과 지난 1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하였다.
원광대학교병원 5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건강검진, 공동교육, 언어치료학과 실습지원 등에 대한 상호 협력에 합의했다.
이번 원광대학교병원 - 원광디지털대학교 간 협약에 따라 ‘실습 병원 협약’을 통해 원광디지털대학교 언어치료학과 학생들은 원광대학병원 언어치료실에서 실습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 실습 프로그램은 언어치료사 양성에 필수적인 과정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언어치료사로서의 유리한 요건을 갖출 수 있게 된다.
또한 양 기관은 앞으로 공동 교육과정 개설 및 연구, 콘텐츠 개발을 위한 교육협력위원회를 구성,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원광디지털대학교 성시종 총장은 “의료비 및 교육비 지원을 통해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복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언어치료학과 학생들의 실습 교육 강화는 관련 분야의 인재 양성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광대학교병원은 3차 의료기관으로서의 진료, 연구, 교육의 핵심 기능 수행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연구 부분에서는 연구중심병원 지정을 위한 노력의 결과로 2012년도에는 총사업비 50억원의 국비지원 받아 병원특성화센터를 운영하는 등 각종 연구에서 실적과 가능성 등을 인정받고 있으며, 교육 부분에서도 인근 원광보건대를 비롯한 관련 학생들의 의료보건인력 양성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