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장맛비 대비 재해대책 집중 추진
상태바
부안군, 장맛비 대비 재해대책 집중 추진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3.07.02 18: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안군이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어감에 따라 재해대책 추진을 집중한다.

군은 기상청이 서해북부해상에서 접근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강한 바람을 동반한 강우 시 급경사지와 산사태 우려지역, 노후축대 등의 갑작스런 붕괴와 저지대 침수 등 피해가 우려하고 있다.

군은 이에 따라 예찰활동을 한층 더 강화하고 기상상황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특히 침수우려 시설에 방수판과 마대, 양수기 등을 신속히 배치하고 배수펌프장 가동상태를 사전에 점검하기도 했다. 

또한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해서는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위험요인 발생 시에는 신속히 안전선(Safety Line)을 설치해 경찰서의 협조 아래 통제 조치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계곡과 해수욕장 등 기상특보 발효지역에 대해서는 행락객 통제 및 대피를 실시하고 시공 중인 건설공사장에 대해서도 특별관리를 실시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장마로 인해 주민들의 재산과 생명이 위협받지 않도록 재난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송만석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