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안전한 농산물 품질 만들기 위해 ‘이중, 삼중’의 장치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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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안전한 농산물 품질 만들기 위해 ‘이중, 삼중’의 장치 경주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3.07.0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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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건강한 밥상에 납품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분석 등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3일 군은 인증심사원이 격주로 로컬푸드 직매장(용진농협, 효자동)과 건강한 밥상에 출하하는 농산물에 대해 1회에 10~25점을 무작위로 채취, 농업기술센터 잔류농약분석실에서 246가지 성분 분석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기준치 이상의 잔류농약이 검출될 경우는 즉시 판매장에 통보, 즉각 출하를 중단하는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전북 보건환경연구원과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완주 로컬푸드 농산물에 대해 매월 한번씩 잔류농약 분석을 실시하기로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완주 로컬푸드의 안전성은 더욱 강화되고 있는 상태다.

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로컬푸드 판매장에서 농산물을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분석한 결과 모두(76점) 안전한 것으로 판명됐다.

또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에서는 인증신청 농가의 생산단계 농산물에 대하여 잔류농약분석을 지원해주고 있어, 생산단계부터 유통 중에 있는 로컬푸드 농산물의 안전성은 한층 더 신뢰를 받게 됐다.

현재 완주군는 45농가에 로컬푸드 인증교부서를 발급한 상황인데, 올 12월말까지 200여 농가에 인증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다만  로컬푸드 인증 농산물에서 잔류농약 허용기준 이상 농약이 검출될 경우, 바로 인증을 취소하고 2년 동안 인증 신청을 제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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