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예술의전당 전시 예술작품 기증증서 수여식
상태바
군산예술의전당 전시 예술작품 기증증서 수여식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3.07.04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예술의전당 개관을 기념해 예술인들의 작품기증이 이어지고 있다.

4일 군산시는 그동안 뜻있는 예술인들이 기증한 수준 높은 예술작품에 대한 기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지역 예술인들의 예술작품 기증은 지난 5월 1일 새로 개관한 군산예술의전당 로비 등 실내공간에 우수한 예술작품을 상시 전시해 시민들이 즐겨 찾는 예술공간으로 활용하자는 취지로 이뤄졌다.

그동안 전국 또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많은 작가들이 미술, 사진 작품 등에 대한 기증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한국예총 군산지회(회장 조성돈)는 ‘기증작품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작품을 심의, 11점을 선정했다.

군산 출신으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울림미술연구원 원장 최예태 님의 ‘붉은 벽돌집’, 군산 지역 원로 우남 이용휘 화백의 ‘숲의 노러’, 남천 정연교 화백의 대형 ‘묵죽일지’ 등의 미술작품이 각각 기증됐다.

또 오암 박노종 님의 ‘월명산병 서해만경’, 고은 선생의 시 ‘내고향 군산’을 담아낸 운곡 정판기 선생의 서예작품, 이복성 님의 역전시장의 전경을 담은 사진 등이다.

기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문동신 군산시장은 “군산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많은 예술인들이 군산예술의 전당 개관과 함께 훌륭한 작품들을 기증해 주신데 대해 감사하다”며 “기증해주신 수준 높은 작품들을 상시 전시해 시민문화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