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정읍시지회,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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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정읍시지회,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에 ‘앞장'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3.07.0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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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정읍시지회(권한대행 이승애)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에 걸쳐 정읍시청소년수련관에서 정읍시에 거주하는 결혼 이주여성 80여명을 대상으로 다문화정착 지도자 교육을 실시했다.

정읍시지회는 “최근 다문화가정의 확산에 따라 결혼이주민 1세대들이 후배 새내기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의 멘토로서의 역할을 수행, 새내기 이주여성들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정의 자녀교육, 이주여성들의 정착 성공사례발표, 결혼이주여성들과 새마을지도자들의 자매결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정읍시지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결혼이주 여성들의 지역사회 관계망 형성을 돕고, 새마을정신을 높여 지역사회 활동에 이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동기를 부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승애회장은 입교식에서 “이주여성들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고, 새로운 삶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새마을운동과 같은 잘살기 운동이 필요하다“며 ”새마을운동에 이주민들의 희망이 있다“고 격려했다.

한편, 김생기 정읍시장은 다문화정책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이 따뜻하게 살아갈 수 있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더욱 더 힘을 모으겠다”며 “계속 증가하는 다문화가정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프로그램 개발 등에 노력, 결혼이민여성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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