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농촌지역 빈집털이 조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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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농촌지역 빈집털이 조심해야
  • 김재술
  • 승인 2013.07.0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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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이 되면 농촌에는 농사일로 집을 비운 사이 현금이나 귀중품을 도난당하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장기간 집을 비울 때는 현금은 은행에 맡기고 귀중품은 가까운 파출소 등에 보관 요청을 하는 것이 좋다.  마을 주변에  낯선 차량이 보일 경우 차량번호와 특징을 적어두고 의심가는 사람이 있으면 즉시 112 및 경찰관서에 신고해야 한다.

농사일로 집을 장시간 비울 때에는 문단속을 철저히 해야 하며  이웃주민에게 이를 알려 서로 집을 봐주는 등 이웃 간의 관심이 범죄를 예방하는 최고의 방법이다.

우리 경찰에서는 빈집털이 예방을 위해  지리적 프로파일링시스템 (Geo-Pros)을 활용, 사전에 범죄 예상지를 예측하여 이에 대한 예방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고 한편으로 ‘빈집 예약 순찰제’를 시행하고 있다.

장기간 개인이나 마을전체를 비울 경우 주민이나 마을이장이 관할 파출소에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이 때 특별히 보호가 필요한 시간과 대상을 지정하면 경찰의 범죄 예방활동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한순간의 방심으로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보지 않도록 문단속과 자위 방범시설 설치, 우리경찰이 시행중인‘사전예약 순찰제’를 적극 활용한다면 범죄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김재술 고창경찰서 경무계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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