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품종 기능성 중시 고품질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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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품종 기능성 중시 고품질 육성
  • 김형록 기자
  • 승인 2013.07.1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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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원, 신품종 판별 가능…해마다 20개이상 출원


벼 품종이 시대적 환경변화와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다수확 기능에서 고품질 품종 위주로 육성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쌀가루를 이용한 가공품 개발이 늘어나면서 가공용 및 기능성 벼 품종도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정곤)에 따르면 현재까지 등록된 품종보호 벼 품종은 314종으로 해마다 20개 이상의 품종이 출원 등록되어 신품종 판별에 대한 필요성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농업기술원은 벼 품종판별 가능 품종은 기존에는 일반벼 66품종을 비롯해 총 88종이었으나 새로운 품종에 대한 재배증가로 일반벼 77종, 찰벼 13종, 흑미 11종으로 총 101품종이 판별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추가된 품종은 수량성이 높아 가공용으로 사용되는 보람찬, 드래찬과 단맛이 나는 단미 및 흰잎마름병에 강한 진백, 최고품질벼로 기능성 함량이 높아 소비자로부터 인기가 높은 하이아미, 영호진미 등.
농업기술원은 2009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품종검정기관으로 지정받아 도 자체 우수브랜드 쌀 선정, 시군농업기술센터 및 RPC의 품종판별 기술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또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 품질관리실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품종검정 매뉴얼에 대한 워크숍을 실시, 개정관련 내용과 프로그램 시연 및 실험을 통해 직원 역량강화에 힘쓰고 있다.
농기원 관계자는 “도 우수브랜드 쌀 품질 관리를 위해 RPC 현장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시군 품질관리실 담당자의 역량배양을 위한 품질분석기술 교육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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