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무보 중소기업 수출 부담 경감 또한번 합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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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무보 중소기업 수출 부담 경감 또한번 합심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3.07.1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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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플러스 보험료 추가 지원 결정

한국무역협회가 국내 중소 수출업체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중소기업 플러스+보험료 지원 사업’의 예산을 추가 편성하고 15일부터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운영하는 ‘중소기업 플러스+보험’은 수출 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대금 미회수 상황을 보상해주는 금융 상품으로 중소업체가 이 보험에 가입할 경우 협회가 가입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특히 이 지원 사업은 협회가 당초 협회 회원업체 중 최근 1년간 수출실적이 1백만불 이하인 중소 수출업체만을 대상으로 보험료를 15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던 것을 금년부터 최근 1년간 수출실적 300만불 이하 업체로 대상을 확대했다.
하지만 이제도가 업체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면서 지난 5월 사업비가 모두가 소진된 상태다.
사업비 소진 이후도 업체들의 가입 문의가 쇄도하고 혜택 받지 못한 중소수출업체를 위해  추가 예산 편성을 결정하게 됐다.
심남섭 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장은 “세계 경기 침체 속에서 거래선 다변화를 시도하는 업체가 급증한 것과 지원 대상폭을 확대한 결과 사업비가 조기 소진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 사업은 각 지자체별로 사업비를 분배하지 않고 전국 동시에 시행하는 사업으로 만큼 도내 업체들은 빠른시일 내 무역보험공사 전북지사에 협회 회원증과 함께 신청서류를 제출해 지원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에서는 지난 5월까지 총8개 업체가 사업에 참가해 1000여만원을 지원받은 바 있고 이번 예산을 통해 6개 업체가 890여만원을 소급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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