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내달 2~3일 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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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내달 2~3일 피하세요!”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3.07.1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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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부터 휴가객 47% 몰려 고속도로 혼잡 예상

올 여름 휴가철에는 이달 27일부터 8월 2일 중 전체 휴가객의 47%가 몰리고, 8월 2일(출발)~8월 3일(귀경)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기간 동안 전체 통행량은 작년보다 0.5%가 증가하고, 10명당 8명꼴로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부터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무인비행선이 버스전용차로·갓길차로 위반 차량을 계도·적발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18일간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하계특별교통대책을 마련·시행할 계획이다.
국토부의 조사결과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하루 평균 428만명, 총 7,702만명이 이동해 작년대비 0.5% 증가, 평시대비 27.3% 증가가 예상된다.
전국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총 7,308만대(일평균 406만대)로 작년 같은 기간(총 7,146만대, 일평균 397만대)보다 2.3% 증가하고 이 기간 동안 여름휴가객의 약 66.9%가 몰릴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7일간)는 휴가객의 절반에 가까운 47.0%의 이동수요가 집중돼 평시에 비해 약 49.4% 정도 통행량이 늘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속도로 혼잡은 휴가지로 출발하는 차량은 8월2일, 휴가지에서 돌아오는 귀경차량은 그다음날인 3일이 가장 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휴가지역으로는 동해안권(26.3%)이 가장 높았고 이어 남해안권(15.7%), 강원내륙권(12.1%), 서해안권(9.2%)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한국도로공사는 금년부터 버스전용차로·갓길차로 위반 등에 대한 계도 및 적발을 위해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무인비행선을 시범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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