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취약 아동급식비 10년간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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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취약 아동급식비 10년간 '그대로'
  • 주행찬 기자
  • 승인 2013.07.22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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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취약계층 아동급식비로 지원하는 예산이 각종 물가상승에도 불구 제자리걸음이어서 불만을 사고 있다.
취약계층 부모들은 “일일 중식기준 3천원 수준의 취약아동급식비는 지난 10년간 그대로”라면서 “그동안 소비자물가지수는 31%이상 올랐으며, 공무원 급여도 50%정도 인상된 점을 감안하면 급식비의 증액 및 운영방식 재검토 필요성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고창군은 지난해 취약계층, 소년소녀가정, 한부모 가정, 저소득층 맞벌이 가정 등에 아동급식비로 지난해 3억7천만원을 예산집행 했다.
현재 고창군에서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1식 단가 3천원 상당의 부식을 고창군이 자활사업단과 계약을 맺고 자활사업단을 통해 각 읍면에 배달해 주고 있다.
부식은 보호자가 식사를 챙겨주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조리가 쉽고 보관성이 좋은 인스턴트 냉동식품을 비롯한 밑반찬 등이 대부분이며, 냉동보다 변질이 쉬운 냉장식품을 냉동 처리해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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