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제1기 완주산단 민간 악취 모니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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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제1기 완주산단 민간 악취 모니터 모집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3.07.2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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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완주산업단지 및 과학산업단지의 악취관리에 대해 주민참여를 통한 현장 감시체계를 가동한다.

23일 군은 완주산단 및 과학산단 내 악취의 효율적 예방과 해결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제1기 완주산단 민간 악취 모니터’를 모집하고, 8월부터는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는 완주산업단지 악취발생의 직접 당사자인 둔산리 아파트 단지 일원 거주 주민들이 직접 악취발생이우려되는 산업단지 기업체 현장을 방문해 투명하고 신속하게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한 이른바 ‘365일 환경 모니터링 주민 배심원제’를 시행하는 것이다.

완주산단 민간 악취 모니터 신청은 봉동읍 둔산리에 사는 주민으로 정상적으로 냄새를 감지할 수 있는 등 일정한 조건을 갖추면 완주군청 홈페이지(http://www.wanju.go.kr)를 참조해 신청할 수 있다.

모니터 요원은 전체 3개월 동안 일정한 시간대에 둔산리 아파트 단지 주변과 산업 및 과학산업단지 내 악취발생 예상지역 주변에 대한 순찰 및 악취특성 파악 등의 활동을 벌인다.

최성호 환경위생과장은 “민간 악취 모니터 운영은 완주산업 및 과학산업단지와 집단주거지역 등에서 악취의 발생정도를 신속히 파악해 효과적으로 대처하기위해 완주군이 처음 도입하는 주민참여형 환경 배심원 제도”라며 “산업단지 일원 거주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는 물론, 기업에서도 주민들의 악취피해 저감을 위해 적극적인 악취 저감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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