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심남섭)가 도내 중소 수출업체들의 무역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제28기 전북 무역아카데미를 오는 8월부터 약 한 달간 개최한다.
특히, 작년부터 거리와 업무적 부담 때문에 집체 교육에 참가하기 힘든 중소 업체 임직원을 위해 온라인 강좌를 중심으로 구성해 참가자들의 불편함을 줄였다.

이번 아카데미 과정은 운송 및 보험, 통관 및 관세환급 과목을 중심으로 개최된다. 운송 및 보험 과목에서는 제품 운송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과 그에 대비할 수 있는 보험 제도를 설명하고, 통관 및 관세환급 과목에서는 통관 과정과 관세 환급 방법 및 종류에 대해 중점 설명하게 된다.
이 외에 수출입 부대비용 효율적 관리 방안에서는 실질적으로 업체에게 비용적인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여러 가지 팁들을 제공할 예정이고, 주말을 이용한 오프라인 교육으로 온라인 과정에서 배운 다양한 운송, 보험, 통관과 관련된 무역서식을 실습할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한다.
심남섭 본부장은 “상반기에 개최한 여러 연수사업과 연계하여 보다 다양한 과목을 수강하면서 동시에 무역 전반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커리큘럼 구성에 신경을 썼다. 상대적으로 무역에 있어 마무리 단계인 과목 위주지만 내용을 아니냐 모르냐에 따라 전반적인 수출입 계약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도내 많은 무역업체들이 관심을 갖고 수강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협 전북지역본부가 시행하는 ‘제28기 전북 무역아카데미’는 지역본부 홈페이지(jeonbuk.kita.net) 내 공지사항을 참고해 오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지역본부 사무실(063-214-699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