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을에서 놀자’를 주제로 8월 1일부터 6일간 진안군일원에서 펼쳐 진다.
마을과 마을, 도시와 농촌의 공생을 지향하는 제6회 진안군 마을축제가 8월 1일 진안군청 앞마당 느티나무광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6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당일 개막식은 오후 6시에 풍물한마당을 시작으로 기념식, 개막퍼포먼스, 초청가수 축하공연, 주민노래자랑 및 장기자랑 등이 진행되며, 이외에 먹거리 장터, 네일아트, 시음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전국의 수많은 축제들과 달리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하는 축제로 모두가 참여하면서 주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의 고유 기능을 회복해 나가는 학습형 축제다. 주요테마는 마을만들기와 도농교류, 귀농귀촌, 농촌체험, 청년 등이다.
올해 마을축제 주제는 잊혀져가는 우리의 옛 추억을 되살리며 시골고향의 여름, 그 즐거움을 찾아보자는 취지에서 ‘마을에서 놀자’로 정했다.
<소박한 마을잔치>, <학습교류>. <어울림 한마당>, <기획공모 및 지역참여사업>, <청년한마당> 등 크게 5개 분야로 나뉘어 추진된다.
도시민을 초청해 모닥불에 감자, 옥수수 굽기, 옥수수, 고추 따기, 씨암닭?물고기?다슬기잡기, 뗏목 만들어 타기, 전통혼례체험, 달집태우기 등 정감 넘치는 추억의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8월 2일부터 8월5일까지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진안읍 진안천에서 빠가사리(동자개)낚시 체험도 할 수 있다.
이밖에 홍삼팥빙수 만들기, 인삼주 담그기 등 다양한 홍삼체험, 마을만들기 1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마을만들기 상설전시가 등선교 상설행사장과 마을만들기지원센터(구 농업기술센터)에서 보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축제조직위원회 이근석 집행위원장은 “단지 도시민이나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보여주는 축제가 아니라 소박하게 마을에서 함께 즐기는 것을 나누는 축제, 놀고 먹고 마시는 축제가 아닌 건강하고 ‘우리의 것이 소중한 것이라’는 말이 실감나게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축제조직위원회 이춘식 조직위원장(마을만들기지구협의회장)은 “우리의 어린 시절 시골의 정겨운 고향집, 마당 한가운데서 모락모락 피어오르던 모깃불과 함께 시골 할머니 무릎에 누우면 더위를 쫓아주던 부채질 등 잊혀져가는 우리의 옛 추억을 되살리며 시골 고향의 여름, 그 즐거움을 찾아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마을축제 홈페이지(http://www.jinanmaeul.kr)를 참조하거나 마을축제(070-4403-5445, 063-433-5445)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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