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농산물가공연구회, 농식품 6차산업화 다짐대회
상태바
순창농산물가공연구회, 농식품 6차산업화 다짐대회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3.07.24 1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산물가공연구회 ‘순창다솜’, 함께 만드는 조직화 공동마케팅 앞장

순창군이 품목별 연구회로 육성한 ‘순창다솜’ 농산물가공연구회가 24일 강천산에서 농식품 6차산업화를 위한 화합 및 다짐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연구회원, 자문단, 도시소비자 등을 초청해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회 회원들이 생산한 50여종의 가공품이 전시됐다.

순창다솜 연구회는 45명이 주축이 되어 그동안 20여 차례에 걸쳐 농민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시키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왔다.
직거래 장터는 농업인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구매하려는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유통비용을 줄여 저렴하게 판매함으로써 소비자가 믿고 찾는 농산물을 제공해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동판매장에서는 소비자가 부담없이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소포장으로 된 한과와 조청, 생산농가에서 직접 제공한 딸기쨈, 복분자액상차 등의 가공품을 판매하여 도시민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농가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깨끗하게 손질해 말린 호박고지, 무말랭이, 토란대 등 건조나물류도 30여품목을 선보여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농촌체험 ‘레일그린’에서 순창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매주 1~2회 이동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군 정영은 생활자원담당은 “이번 행사를 통해 회원간 결속을 다지고 도시소비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농특산물의 획기적인 판매 전략과 다양한 판매품목을 발굴해 6차산업의 기반을 다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