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아! 미래의 문을 두드려 맑게 개인 하늘을 열자’
상태바
‘청소년들아! 미래의 문을 두드려 맑게 개인 하늘을 열자’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3.07.24 17: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자립지원팀는 청소년들의 성공적인 자립을 돕기 위해 두드림·해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두드림은 ‘Do! Dream’, ‘꿈의 문을 두드리다’는 의미로, 취업을 원하는 청소년들에게 자립동기강화상담, 직업체험, 자격증 취득 등의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해밀은 ‘비온 뒤 맑게 개인 하늘’이라는 의미로,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에게 학업복귀동기강화상담, 검정고시 학력취득, 멘토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두드림 프로그램은 각 학교·기관·개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오고 있다. 청소년들은 첫 번째 과정에서 4일간 진로목표 동기화·경제마인드 형성·직업세계 이해·구직기술 향상·진로설계 구체화 등의 내용으로 자립을 위한 동기강화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받은 후, 다음 과정으로 실제적인 자립 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목적으로 직업체험에 참여한다. 올 상반기에는 ‘잡월드 직업체험(경기도 성남 소재)’, ‘코레일 익산역 직업체험', '바리스타 직업체험'이 이루어졌다. 이렇게 1, 2과정을 마친 청소년들에게는 직접적인 취업을 위한 지원이 이루어지게 된다.

해밀 프로그램은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시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26명의 학업중단 청소년들이 자신의 욕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 중 3명이 고졸검정고시에 합격했으며, 1명이 고입검정고시에 합격했고, 1명이 복교에 성공하였다. 해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들 중 대다수는 오는 8월 6일(화)에 있을 검정고시에 합격하기 위해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두드림·해밀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웅재(17) 학생은 “나의 미래를 조금씩 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기고 새로운 것도 많이 배우게 되어서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청소년들은 두드림·해밀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김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도인기 소장은 “자립에 당면한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관련 프로그램 및 학력취득을 함으로써 자립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 사회의 건강한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두드림·해밀 사업은 김제시와 여성가족부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연중 상시 운영되고, 단체 또는 개인 대상자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김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http://youth.gimje.go.kr) 또는 두드림·해밀 홈페이지(http://www.dodreamhaemi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