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각급 기관 및 학교에서 보유하고 있는 수목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자문위원을 모집한다.
24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1기 수목관리자문단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2기 수목관리자문위원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위원 모집에는 평소 수목에 대한 전문 지식과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근무지역을 고려하여 20명 내외로 선발한다.
수목관리자문단은 보존가치가 있는 수목이 고사되거나 방치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목관리에 대한 전문적인 자문시스템을 운영할 방침이다.
수목관리자문단은 고가치의 수목 중 관리를 신청한 165기관의 768주에 대해 연 2회 이상 정기 방문하고 생육 상태를 확인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등 전문적인 관리를 하며, 그 외 각급기관(학교)에 식재된 일반수목에 대해서도 자문 요청 시 지역별 수목관리자문위원이 현지 방문, 도교육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수목관리 자문활동을 펼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관리대상 수목을 추가 지정해 고가치의 수목을 보존하고 자문단의 활성화를 통해 보다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수목관리에 나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교육청은 지난 2011년부터 각급 기관 및 학교에서 보유하고 있는 수목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수목관리자문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