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이마트, 희망마을 애잔한 삶의 이야기를 벽화에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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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이마트, 희망마을 애잔한 삶의 이야기를 벽화에 담아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3.07.2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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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해신동(동장 김병옥) 주택가 낡은 콘크리트 담장이 이마트 희망나눔 봉사대와 지역주민 등 40여 명의 손길로 아름다운 담장으로 새롭게 태어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벽화 그리기를 통해 새롭게 태어난 해망6통과 신흥9통 지역은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 등으로 많은 주민들이 떠난 노후화된 주택들이 밀집된 지역이다.

이번 행사로 예전 달동네 지역의 모습과 예전 우리네 삶의 회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봄 부터 진행됐으며 이마트 군산점 희망나눔 봉사대에서 물품을 후원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벽화작업을 진행했다.

해망6통 희망경로당 신삼자 노인회장은 “삭막한 경로당이 화사한 그림으로 가득 채워져 회원들의 가슴에도 따뜻한 이웃의 정으로 가득차는 것 같다. 무더운 날씨에도 고생해주신 이마트 희망나눔 봉사대원들과 재능기부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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