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악취 저감 위해 함께 노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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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악취 저감 위해 함께 노력해요"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3.07.2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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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공기순환이 잘되지 않는 여름과 야간에 악취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환경기초시설이 밀집되어 있는 동산동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해결방법을 함께 고민해 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25일 동산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통장 및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발생한 가축분뇨냄새의 원인과 익산시 올해 악취저감 종합대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 지역 일대는 환경기초시설이 밀집되어 있어 고온다습한 여름철은 온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악취문제로 시민 불편이 초래될 수 있음을 설명했다.

특히 지난 18일 밤부터 새벽까지 지속된 가축분뇨냄새는 기상청 자료와 그간 악취발생상황을 분석해 볼 때 기상 비활성화로 인해 시가지 지역에 무풍상태가 지속되어 그 기류를 타고 온 도심외곽 양돈시설 가축분뇨냄새가 도심전역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와 같은 기상조건일 경우 똑같은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며 양해를 구했다.

시 관계자는  "악취를 해결하기 위해 시설투자 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도 음식물 처리장 폐수처리시설 주변에 메타세콰이아 나무 식재, 금강매립장 이동식 고압터보 탈취기 가동, 작업 종료 후 덮개용 방수포로 악취차단, 하수종말처리장 농축조등 슬러지처리계통 공동악취방지시설 설치 등으로 악취저감을 위한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 강조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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