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친환경대현그린 방문 가축분뇨악취관련 주민설명회 만족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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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친환경대현그린 방문 가축분뇨악취관련 주민설명회 만족도 높아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3.07.2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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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신태인읍은 지난 25일 가축분뇨 친환경처리업체인 (유)친환경대현그린(대표 김성대)을  마을대표 40여명과 함께 직접 방문하여 둘러보는 현장행정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신태인읍은 지역내 아파트 및 마을주민들이 악취 발생의 주 원인을 인근에 위치한 가축분뇨 처리업체로 지목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날 해당업체를 방문하여 주민들이 직접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로부터 가축분뇨 처리 설명도 듣게하는 등 상호간 현장 소통행정을 진행했다. 

백남종 읍장과 읍사무소 직원 5명은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업체 대표에게 전달했고, 김성대 친환경대현그린 대표는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처음 원료투입부터 마지막 친환경액비로 생산되는 가축분뇨처리 전 과정을 직접 브리핑했다.
 이날 참석한 심하구 이장협의회장은 “가축분뇨 악취 때문에 무더운 여름날 주민들이 아파트 창문을 닫고 생활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도 “악취발생 주 원인이 가축분뇨 처리업체에서 발생한 악취라고 생각했었는데 직접 와서 보니 해당업체의 쾌적한 자동 처리시스템에서 냄새가 전혀 없이 가축분뇨가 처리되는 것에 깜짝 놀랐으며 오해를 풀게 됐다”고 밝혔다.

김성대 업체대표는 “우리 업체는 가축분뇨원료를 이용하여 친환경액비로 만들어 관내 농경지에 활용하는 자연순환농업 참여업체다”며 “주민들이 우려하는 악취발생 문제에 대해 더욱 각별히 신경 쓰면서 유지관리에 철저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대현그린은 지난 2010년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축산분뇨 에너지화 시범사업자로 전국최초로 선정되었으며 70억원 사업비를 투자하여 지난해 말부터 1일평균 친환경액비 100톤과 전기 8천KW를 생산하고 있다.

신태인읍 관계자는 “이날 주민들과 함께 현장소통 시간을 갖고 향후 발생될 문제에 대해 업체와 지속적으로 논의해 주민불편을 없애는데 온 힘을 다하기로 했으며, 앞으로 주민들의 민원해결을 위한 현장행정을 더욱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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