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종합사회복지관,부안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부안복지관)은 청소년을 위한 자원봉사학교를 지난24일 운영했다. 

이는 청소년자원봉사학교는 하계방학기간에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복지관에서 진행된 이날 청소년자원봉사학교에서는 자원봉사에 대한 기본 교육을 비롯해 장애인식개선교육, 지적장애체험, 장애인 스포츠 ‘보치아’ 체험활동, 직업재활체험 등을 통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자원봉사학교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자원봉사학교를 통해 봉사의 기본자세를 배웠고, 직업재활체험시간에 장애인분들과 함께 장갑 포장 및 이야기를 나누며, 장애인에 대한 두려움과 편견을 버리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부안 복지관 나민수 사회복지사는 “자원봉사학교를 통해 소외된 우리의 이웃을 먼저 배려하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청소년들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자원봉사학교는 7월24일부터 8월14일 동안 매주 수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6시(8시간)까지 진행되며, 부안복지관 방문 및 전화접수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부안=송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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