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용진면, 지역리더 사회적경제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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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용진면, 지역리더 사회적경제 벤치마킹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3.07.2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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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희망제작소, 성미산마을 육아공동체 협동조합 견학

완주군 용진면(면장 소병주)은 주민아이디어 창안대회에서 발굴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마을과 지역의 네트워크 방안 연구를 위한 사회적경제 및 협동조합 우수사례 현장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지난 24일 용진면 장기발전을 위한 주민아이디어 창안대회 우수마을, 마을공동체 리더 및 지역발전위원 등 40여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세상의 변화를 꿈꾸며 현장에서 대안을 제시해 주고 있는 희망제작소와 주민이 주체가 되어 사회적경제를 실현하고 있는 서울 성미산마을 공동체를 방문해 강의를 듣고 현장을 둘러봤다.

희망제작소 송창석 부소장은 강의를 통해 “완주군은 주민중심의 공동체 사업이 가장 잘 진행되고 있는 농촌지역이며, 앞으로는 공동체가 협동조합이나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 내외 다양한 조직들과 연대 할 수 있는 협력시스템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희망제작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현장중심의 다양한 사회창안 사례들을 연구원들로부터 듣고 배우며 지역자원을 이용한 마을 공동체 사업발굴 방안 등 토론회 시간도 가졌다.
또한, 서울 도시속의 공동체마을로 유명한 성미산마을을 방문하여 도시공동체 조직 배경과 그들이 꿈꾸는 지향점 등에 대해 강의와 육아돌봄센터, 생협 등 사회적경제 시설을 방문하였다.
정명석 지역발전위원은 “주민과 화합을 유도하고 건강한 공동체 사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리더부터 올바른 품성과 마을의 비전과 꿈을 세워 노력하는 자세가 바탕이 되어야 하며, 이번 견학을 계기로 농촌과 마을의 가치가 주민주체의 협동조합과 같은 사회적경제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견학 소감을 말했다.  
소병주 용진면장은 “사회적기업이나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조직이 발전하고 활성화 하기 위해선 지역 인재발굴과 끊임없는 주민교육이 절실하게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 주민들과 더 많은 교감을 가지고 행정적 뒷받침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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