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걷어 부치고 2천여 포기 김장김치 담가
- 방학 맞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 밑반찬으로
kt전북본부(본부장 나석균)사랑의 봉사단은 30일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과 중증장애인 단체에 김장김치 2000여 포기를 전달해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봉사단은 해마다 방학때면 학교급식이 끊기는 많은 청소년들이 지역아동센터에서 생활하며 식사를 해결하는데 착안해 겨울이 아닌 여름철에 김장김치를 담그는 이색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이날 앞치마를 입고 직접 김장봉사에 참여한 나 본부장은 “농촌마을과 자매결연 등 1사1촌 교류의 일환으로 시작한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이 어느새 7년째 접어들었다”며 “직원들이 봉급에서 기부한 성금으로 직접 참여하는 소중한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처지를 공감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큰 자부심을 느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평소 의지를 밝혔다.
한편, kt 사랑의 봉사단의 이번 김장봉사로 청소년들의 점심식사 밥반찬은 물론 청정 장수지역의 부녀회가 생산하는 김장재료 일체를 구매함으로써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마을의 고민도 함께 해결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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