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설비, 시공실적 1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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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설비, 시공실적 1위 차지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3.07.3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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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설비(주)가 금년도 200억원이 넘은 시공실적을 올리면서 도내 전체 설비업 중 1위를 차지했다.
대한설비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이영길)가 31일 발표한 도내 기계설비공사업 214개사, 가스시설시공업 제1종 51개사에 대한 2013년도 시공능력평가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도회에 따르면 기계설비공사업 시공능력평가액 100억 이상인 등록업체수가 지난해 같은 5개사, 100억 이하 50억 이상은 9개사에서 12개사로 소폭 증가했다.
금년도 기계설비공사업에서 지난해 3위이던 진흥설비(주)가 올해에 215억5690만원으로 작년 100억대에서 200억대로 껑충 뛰면서 1위로 올랐다.
반면 가스시설시공업 1종은 지난해에 비해 소폭 상승하면서 동우개발(주)이 60억8893만원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작년 1위 (유)안성 또한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해 54억2054원으로 2위에 올랐다.
기계설비공사업 시공능력평가액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협회는 상승 요인으로 전반적인 산업경제의 발전을 꼽으면서 특히 산업플랜트부분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일반기계설비부분은 도내 업체의 전문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국의 대형공사업체로 부터 공사를 의뢰 받아 전북이 아닌 타 지역에서 공사를 수주한 결과로 분석했다.
또한 가스시설시공업 1종도 전반적으로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남원, 정읍 등 지역에 도시가스 공급이 확대 때문으로 보인다.
이영길 회장은 “도내 설비시공액이 소폭 상승한 데에는 도내 기계설비공사업, 가스시설시공업 1종 업체들의 전문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도권 진출로 이어진 결과로 분석 된다”며, “지자체나 정부는 ‘분리발주, 공동도급, 하도급 및 장비사용?자재구매’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건설분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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