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강원 제물로 상승세와 선두권 추격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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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강원 제물로 상승세와 선두권 추격 나선다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3.08.0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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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오는 4일(오후 7시)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강원FC를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홈경기를 치른다.
‘2013 동아시아 컵’으로 인한 휴식기간동안 전술훈련을 통해 전력을 끌어올린 전북은 지난 수요일 대구 원정에서 승리(1-0)를 추가하며 ‘닥공’을 위한 예열을 끝냈다.

전북은 이번 강원전에서 화끈한 공격축구로 팬들에게 즐겁고 재미있는 축구를 선사하고 연승과 함께 선두권 추격이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설 계획이다. 
공격축구의 선봉에는 ‘기록의 사나이’ 이동국이 K리그 클래식 통산 최다골(153골)과 최다공격 포인트(208포인트) 경신에 나서고, 지난 동아시아 컵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한국축구의 새로운 중원해결사로 떠오른 이승기와 부상복귀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감각을 끌어 올린 서상민, 브라질 특급 레오나르도가 공격지원에 나선다.
국가대표 수비수 정인환이 윌킨슨과 호흡을 맞춰 수비라인을 책임지고, 백전노장 최은성이 골문을 지켜 무실점에 도전한다.
최강희 감독은 “부상선수등 아직 부족한 것이 많이 있지만, 팀의 전체적인 밸런스가 맞아가고 있다”며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데, 전주성을 찾는 팬들에게 시원한 승리를 선사하고, 선두 추격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 여름 방학중 가족이 함께 스포츠 관람을 통해 여가를 즐길수 있도록 ‘어린이 현장학습권’을 전북교육청 협조를 통해 도내 초등학교에 배포했고 소지자 어린이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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