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고 야생마팀 3연패, 고교축구 최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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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고 야생마팀 3연패, 고교축구 최강자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3.08.05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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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전주대학교 총장기 전북 고교 동아리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전주대 천연잔디구장과 인조잔디구장, 전주비전대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도내 고등학교 동아리 32개 팀 1천여명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이번 대회에서 우석고 야생마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3연패를 달성했다.
우석고(야생마)은 결승전에서 성원고(댓골타이거즈)를 4대1로 누루고 우승기를 들어 올렸으며 우석고에 패한 성원고(댓골타이거즈)가 준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해성고(캐논)와 동암고(큐거스)가 각각 3위에 올랐다
이밖에 완주고(레이더스.B팀)와 전주제일고(다크호스), 완주고(레이더스.A팀), 남원고(슛도령)가 각각 공동 4위을 수상했으며, 페어플레이상은 원광고(위너스)가 차지했다.
개인상에는 우승을 차지한 우석고(야생마)가 최우수 선수상 김치세, 우수선수상 최현종, 득점상 김한결, 수비상 이종선, GK상 이재원이 각각 개인상을 휩쓸었다.
우수 선수상에는 전소열(동암고), 곽지훈(해성고), 김성은(성원고), 감투상에 오규영(성원고)가 각각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도교상에는 최창훈(성원고)와 최강일(동암고), 장완익(해성고), 김종보(원광고)교사가 각각 수상했다.
정진혁 전주대학교 축구부 감독은 “참가 팀들이 해를 거듭 할 수록 늘어나고 있고 학생들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그라운드에서 마음껏 뛰고 즐기는 모습을 보고 교사들도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5년 창단한 전주대 축구부는 그 동안 전 국가대표 이요셉과 김영권, 구자철, 김창수 등 많은 국가대표와 우수선수를 배출한 축구의 명문이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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